"진국이 뭔지 보여준 미아 오복닭한마리"
- 주소: 서울 강북구 도봉로10가길 9
- 전화번호: 02-989-2084
- 영업시간: 매일 11:00 ~ 23:30 (브레이크타임 없음)
- 주차: 불가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

밖에만 나가면 후덥지근한 날씨에 기운도 쏙 빠지는 여름☀️
이럴 땐 진하고 맑은 국물로 속부터 채워주는 보양식이 제격이죠.
그래서 이번엔 미아사거리 맛집으로 유명한 '오복닭한마리'를 다녀왔어요.
단골들 사이에선 닭도 닭이지만 마지막 칼국수 맛이 예술이라던데... 직접 먹어보니 정말 인정입니다!

✔ 닭한마리 중자에 반마리 추가! 넉넉해서 좋다
먼저 주문은 중자(43,000원)에 반마리 추가(+15,000원)!
메뉴는 단순하지만 양 선택이 가능해서 구성하기 좋아요.
닭은 전부 국내산이고, 도리탕 옵션도 있지만 국물이 맑은 닭한마리로 고고💨
국물이 보글보글 끓기 전부터 이미 향이 구수~하게 퍼지는데
야채며 떡, 당면, 감자, 파, 마늘 등 건더기가 아주 실하게 들어가 있어서
맑은 국물치고 꽤 푸짐하더라구요.
특히 이곳은 고춧가루 안 넣고 먹는 기본 국물을 가장 추천한다고 해서,
처음엔 아무것도 넣지 않고 먹었는데 와... 진짜 맑고 깊은 맛이랄까.
닭 누린내 전혀 없고 깔끔하면서 담백한 국물에 중독됐어요.
기본 상태로 끓이다 보면 국물에 닭 기름이 천천히 우러나면서
육수에 깊은 맛이 차오르는데, 이게 진짜 중독적이에요.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담백하고 깔끔한데 깊이감이 강해서
해장용으로도,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겠더라구요




✔ 양념장은 따로! 입맛 맞춰 만드는 재미까지
자리에 앉으면 노란색, 갈색, 투명 소스병이 보이는데
이게 간장, 겨자, 식초예요!
벽면에 친절하게 ‘소스 만드는 법’도 적혀 있어서
그대로 따라 만들어 먹으면 돼요.
여기에 주는 부추와 고추다대기를 넣어주면 완성✨
양념은 맵지 않은 기본 고추다대기가 나오고,
매운 맛 원하면 따로 요청하면 된대요.
이 부추무침도 별미인데, 아삭아삭한 부추에 고추다대기랑 간장 소스가 섞여
닭고기랑 곁들여 먹으면 느끼함 없이 밸런스가 착착 맞아요.
그날그날 부추의 신선도도 아주 좋았고,
고추다대기의 간도 짜거나 맵지 않고 딱 적당했어요.
개인의 입맛에 맞게 식초나 겨자를 더하거나 덜하면서 조절 가능한 점도 좋았어요.
먹다 보면 이 양념장 조합법도 하나의 노하우처럼 느껴져요.
다음에 또 가면 비율 바꿔보는 재미도 있을 듯!








✔ 국물은 점점 진해지고, 닭은 입에서 녹는다
처음엔 맑은 국물로 시작해서, 끓일수록 점점 진한 맛이 올라오는데요.
닭고기도 국물에 오래 익을수록 부들부들해지고 살이 잘 발라져요.
무엇보다도 닭다리 부위가 진짜 촉촉하고 고소했어요.
한 입 넣으면 뜨거운 육수가 입안에 퍼지는데
속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랄까요?
떡도 푹 익으면서 쫄깃쫄깃, 감자는 부드럽게 익어 고소했어요.
전체적으로 조미료 느낌 없는 깊은 맛이라
자극적이지 않고 계속 먹어도 물리지 않아요!
닭고기를 다 먹을 때쯤이면 국물이 거의 진국처럼 변해 있는데
이 상태에서 칼국수를 넣어주면 정말 끝판왕이 되더라구요.
하나하나 천천히 완성되어가는 느낌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 대망의 칼국수 투하! 이게 진짜 하이라이트
닭고기 어느 정도 건져먹고 나면, 칼국수 사리 투입!
이 칼국수 면도 꽤 도톰하고 생면 스타일이에요.
국물에 들어가면 너무 불지 않고 탱글탱글 살아있어요.
국물은 닭에서 우러난 깊은 맛이 올라오고,
거기에 칼국수가 들어가면서 구수함이 배가돼요.
이때 팁!
따로 만들어뒀던 부추+양념 소스에
칼국수를 푹 찍어서 먹으면 세상 행복한 맛이에요.
저는 솔직히 이 칼국수 때문에라도 다시 방문할 생각 100%!!
국물은 맑지만 깊고, 면은 탱글하면서도 국물 맛을 품고 있어서
마무리로 완벽한 조합이었어요.
특히 면발이 퍼지지 않고 탱탱한 식감이라서,
한 입, 두 입, 계속 들어가게 되는 마성의 조합!
부추랑 같이 먹으면 쫄깃한 면 + 아삭한 채소 식감이 입안에서 환상적으로 어우러져요.
양도 꽤 많아서 둘이 나눠 먹어도 든든했어요.

✔ 반찬은 간단하지만 제 역할 톡톡히
배추김치 한 가지만 나와요.
근데 이 김치,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맛이라
닭한마리 국물이랑 진짜 잘 어울려요.
처음엔 반찬이 하나라 아쉽나? 싶었는데
먹다 보니 메인에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필요 이상으로 반찬이 많은 것보다 이게 훨씬 실속 있더라구요.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도 좋았고, 국물의 기름기를 잡아주는 산뜻함이 있어서
닭고기랑 번갈아 먹기 딱이었어요.
리필도 빠르게 가져다주셔서 만족도 높았고요 :)
✔ 가성비, 맛, 양 모두 만족! 재방문 각
중자 한 마리에 반마리 추가했더니
3~4명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고,
국물까지 싹싹 비우게 되는 매력적인 맛이었어요.
조용히 식사하기도 좋고,
안내문도 친절하게 써 있어서 처음 오는 손님도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구요.
무엇보다 요즘 자극적인 음식에 물릴 때쯤
이렇게 맑고 진한 국물에 칼국수 한 그릇 말아먹으면… 크으 😭
다음엔 도리탕도 도전해볼까 싶어요!
양념 닭도 기대되는 구성이라 다음엔 다른 메뉴 조합으로 다시 방문해볼 생각이에요.
미아사거리에서 진짜 국물 맛집 찾으신다면, 여기 강력 추천합니다!
📌 총평
- 맑은 닭육수의 정석을 맛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야 할 집
- 닭고기 퀄리티, 양념 구성, 국물 맛 모두 완벽
- 마무리 칼국수는 꼭 먹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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