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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705사케집 교대역 본점 교대역 맛집 남부터미널 맛집 나가사끼짬뽕 연어사시미 돈카츠카레 솔직 후기

by chichi0-12026.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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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짬뽕·카레까지 미쳤다”

안녕하세요 치치예요 :)
비 오는 날도, 칼바람 부는 날도 이상하게 뜨끈한 국물에 사케 한 잔 생각나는 날이 있죠. 오늘은 그런 날 딱 떠올리면 좋을 일본식 이자카야, 705사케집 교대역 본점 이야기 가져왔어요. 실제로 가보니 “아 여기야, 바로 교대역 맛집이네” 싶었고, 남부터미널에서도 충분히 걸어올 만해서 남부터미널 맛집 찾으시는 분들까지 함께 메모해두면 좋을 곳이었답니다.

  • 주소 : 서울 서초구 사임당로 26 신영빌딩 1층 705사케집
  • 영업시간 : 월~금 11:30~23:00 브레이크타임 14:00~17:00 라스트오더 22:00
  •                   토.일 16:00~23:00 라스트오더 22:00
  • 전화번호 : 0507-1302-3490

https://naver.me/xa5RXmhJ

네이버지도

705사케집 교대역 본점

map.naver.com

조용한 일본 골목으로 들어온 느낌, 아늑한 705사케집 교대역 본점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따뜻한 조명과 우드톤 인테리어가 눈에 딱 들어와요. 천장에서 길게 이어진 사각 펜던트 조명이 테이블마다 노란빛을 뿌려줘서, 굳이 필터 안 씌워도 사진이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벽 한쪽에는 일본 맥주 포스터랑 레트로한 일러스트가 쭉 걸려 있어서 살짝 오래된 이자카야에 온 느낌도 나고요.
테이블 간 간격이 너무 붙어 있지 않아서 옆 테이블 눈치 덜 보고 편하게 떠들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었어요. 안쪽에는 반 오픈된 박스석처럼 꾸며진 자리도 있어서 둘이 와서 조용히 얘기하기에도 좋고, 넷이서 회포 풀기에도 나쁘지 않은 구조. 그래서인지 회사원들 사이에서 이미 교대역 맛집으로 꽤 알려진 분위기였어요. 조금만 더 걸어가면 남부터미널이라, 터미널에서 버스 타기 전에 간단히 한 잔 하고 가는 남부터미널 맛집 코스로도 잘 쓸 수 있겠더라고요.

한 병 딱 열고 시작하는 밤, 월계관 준마이 사케

자리 잡고 메뉴판 펼치기도 전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테이블 위에 서 있던 초록빛 사케병. 바로 겟케이칸(월계관) 준마이 사케예요. 초록색 병 위에 붉은 포인트 라벨이 있어서 사진 찍으면 정말 존재감 뿜뿜합니다. 차가운 공기가 병 밖에 맺혀서 살짝 물방울이 맺힌 모습까지 예뻐서, ‘이건 인스타용 사진이다’ 싶어 바로 셔터부터 눌렀어요.
도자기 잔이 또 얼마나 귀여운지, 붉은색과 파란색 패턴이 들어간 작은 사케 잔 두 개가 병 옆에 나란히 놓이는데, 이 조합이 정말 일본 술집 느낌을 200% 살려줍니다. 한 잔 따라서 입에 대보면 향이 막 화려하게 퍼지는 타입은 아니고, 부드럽고 담백하게 넘어가는 준마이 사케라 음식이랑 같이 먹기 좋아요. 그래서 뒤에 나올 나가사끼짬뽕이나 연어사시미, 돈카츠카레 어느 메뉴랑도 다 잘 어울렸답니다.

시원한 해물 국물에 불맛 살짝 – 나가사끼짬뽕

이 집에서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메뉴는 나가사끼짬뽕이에요. 커다란 냄비에 붉은 국물이 자작하게 차 있고, 그 안에 홍합이랑 각종 야채, 숙주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보기만 해도 “해장각” 오는 비주얼이에요.
국물부터 한 숟갈 떠먹어보면 첫맛은 칼칼하게 확 들어오는데, 끝맛은 의외로 맵기보다는 시원하고 깊게 감기는 스타일이더라고요. 홍합에서 우러난 감칠맛이 베이스로 깔려 있고, 고추기름과 채소, 돼지고기의 맛이 섞이면서 묵직한데 과하지 않은, 딱 ‘술 먹으면서 계속 떠먹게 되는 국물’ 그 자체.
면은 너무 얇지도, 너무 두껍지도 않은 중간 굵기의 면이라 국물 머금은 식감이 좋았어요. 숙주가 정말 한가득 들어 있어서 면이랑 같이 집어 먹으면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살짝 타 들어간 해물에서 나는 불향도 은근하게 느껴져서, 국물만 계속 퍼먹게 되는 마성의 짬뽕이었어요. 사케 한 잔 마시다가 뜨끈한 국물 한 숟갈 먹으면, 그 순간만큼은 여기가 일본 시골 동네 술집인가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확 살아납니다.
이 정도 퀄리티면 나가사끼짬뽕 하나만 먹으러 다시 와도 좋겠다 싶었어요. 회사 근처라면 야근 후 동료들이랑 “오늘은 국물 있는 교대역 맛집 갈까?” 하면서 자연스럽게 705사케집 교대역 본점으로 모이게 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남부터미널 쪽에 볼일 보고 돌아가는 길에 뜨끈한 국물 생각난다면, 남부터미널 맛집 후보로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한 그릇이에요.

연어 덕후 소환하는 비주얼, 연어사시미 플래터

다음은 연어러버들을 위한 메뉴, 연어사시미. 두툼하게 썰린 연어가 나무 플래터에 가지런히 놓여 나오는데, 살짝씩 결이 다르게 보이는 부위별 연어가 섞여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어요. 살짝 기름이 오른 연어 표면이 조명에 반사돼서 반짝반짝하니, 사진에 담으면 지는 법이 없는 비주얼.
연어 옆에는 얇게 채 썬 양파, 무순, 초생강, 피클, 케이퍼, 각종 소스와 딥, 그리고 기름에 지글지글 구워 나온 계란 후라이까지 한 판에 모여 있어서 거의 ‘연어 한상’ 느낌이에요. 계란후라이는 노른자가 동글동글 살아 있는 상태로 나와서, 뜨거운 철판 위에서 아직도 살짝 익고 있더라고요. 연어 먹다가 중간중간 노른자 톡 터뜨려 밥이랑 곁들이면 또 다른 별미가 됩니다.
연어는 살이 탱탱하면서도 기름짐이 과하지 않았어요. 한 점은 간장+와사비에 기본으로 먹고, 다른 한 점은 양파채 위에 올려 소스 살짝 찍어 먹고, 또 한 점은 레몬 살짝 뿌려서 상큼하게. 같은 연어인데도 조합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 재미가 있어서, 친구랑 둘이 앉아서 “이번엔 이렇게 먹어볼까?” 하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무엇보다 좋은 건 연어 양이 넉넉하다는 것. 얇게 펼친 연어가 아니라, 실제로 두께감이 느껴지는 사시미라 같이 간 사람들과 충분히 나눠 먹을 수 있어요. 그래서 술안주로도 좋고, 연어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메인 요리 느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런 구성이니 “연어 제대로 먹고 싶은 날 교대역 맛집 어디 가지?” 고민하신다면 705사케집 교대역 본점 연어사시미 플래터를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남부터미널에서 친구 만날 때 “일단 연어부터 먹자” 하는 남부터미널 맛집 코스에도 잘 어울리고요.

이자카야에서 만나는 푸짐한 한 접시, 돈카츠카레

국물도 챙기고, 회도 챙겼으니 이제 든든한 탄수화물 차례죠. 705사케집 교대역 본점의 돈카츠카레는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어요. ‘이자카야의 사이드 메뉴겠지’ 하고 가볍게 생각했다가, 두께와 크기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바삭하게 튀겨진 돈카츠가 넓은 접시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고, 그 옆을 진한 카레가 가득 채우고 있어요. 카레 색이 아주 묵직한 갈색이라 보기만 해도 깊은 맛이 느껴지는 비주얼. 숟가락으로 한 번 떠 보니까 농도가 너무 묽지도, 너무 되직하지도 않은 딱 좋은 상태더라고요. 밥이랑 섞어 먹기에도 좋고, 카츠를 찍어 먹기에도 딱이에요.
카레 맛은 처음에는 부드럽게, 뒤에는 살짝 매콤하게 올라오는 타입이라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야채가 너무 큼지막하게 들어간 스타일은 아니고, 카레 소스 안에 잘 녹아들어간 느낌이라 식감은 부드러운 편입니다. 대신 카츠가 바삭바삭해서 씹는 재미를 채워줘요.
돈카츠는 두께감이 꽤 있어서 한 조각만 먹어도 입안이 꽉 차는 느낌. 겉의 빵가루 튀김은 고슬고슬하고, 안쪽은 부드러운 살코기라서 카레와 함께 먹으면 조합이 굉장히 좋았어요.
술 마시러 갔다가 “밥은 따로 먹어야 하나?” 고민하는 경우 많잖아요. 여기서는 나가사끼짬뽕이나 돈카츠카레 하나만 시켜도 충분히 식사 느낌이 나기 때문에, 퇴근 후 간단하게 한 잔 하면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싶은 날에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 일본식 메뉴를 좋아하는데 너무 짜거나 자극적인 건 싫다 하는 분들에게도 잘 맞을 것 같았어요.

잔잔한 음악, 대화하기 좋은 소음, 편안한 서비스

분위기도 중요하죠. 705사케집 교대역 본점은 전체적으로 음악 볼륨이 너무 크지 않아서, 옆 사람과 대화할 때 목소리 높이지 않아도 되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해서 프라이빗하게 이야기 나누기 좋고, 혼술하러 온 손님도 꽤 보이더라고요.
직원분들도 바빠 보이는데도 웃으면서 메뉴 설명 하나하나 잘 해주셨어요. 나가사끼짬뽕 매운 정도나 사케 종류 추천도 친절하게 해주셔서,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메뉴를 고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추가 주문할 때도 바로바로 반응해 주시고, 물이나 앞접시도 중간중간 챙겨주셔서 전반적으로 서비스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교대·남부터미널 라인 술약속, 여기로 정리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연어사시미와 나가사끼짬뽕 조합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다음에 가면 다른 사케도 도전해보고 싶더라고요. 날이 추워질수록 더 생각날 것 같은 집이라, 교대·서초 일대에서 일본식 술 한 잔 하고 싶은 날이라면 한 번쯤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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