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진주집, 냉콩국수계의 레전드
“여의도 진주집 콩국수, 여름엔 줄 서도 먹어야 해!”
안녕하세요, 치치입니다 :)
오늘은 여름만 되면 줄 서서라도 꼭 먹어야 한다는 여의도 냉콩국수 맛집, **‘진주집’**에 다녀왔어요!
평소에도 유명한 곳이지만 특히 더운 날씨엔 웨이팅이 필수라고 해서 마음 단단히 먹고 출발했답니다.
1시쯤 도착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입구부터 사람들이 쭉 늘어서 있더라구요. 하지만 다행히 회전율이 빨라서 10~15분 정도만 기다리면 입장 가능했어요. 기다리는 동안 안에서 계속 나오는 콩국수 냄새에 더 기대감 폭발...😆
여기서 꿀팁 하나!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지하 1층
📞 0507-1379-6108
🕐 월~금 10:00 ~ 20:00 (라스트 오더 19:50) /
토 10:00~19:00 (라스트 오더 18:50) 일요일 휴무
재료 소진시 영업 종료
대기 줄은 기본, 포장은 바로 가능!
점심시간 피해서 1시 넘어서 갔는데도 줄이 아주 길었어요. 다행히 회전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포장하실 분들은 줄 서지 말고 바로 카운터에 이야기하면 돼요! 따로 대기 안 해도 되니까 시간 아끼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 :)


진짜 고소한 콩국수는 이 집이 찐!
가장 먼저 맛본 건 냉콩국수!
비주얼부터 다르더라구요. 연한 아이보리빛의 진한 콩물이 면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벌써부터 고소함 폭발. 한 입 떠먹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콩의 고소한 향과 꾸덕한 식감에 감탄했어요.
여기 콩물은 묽은 느낌 1도 없이, 마치 콩 쉐이크처럼 농도 있는 스타일이라 국물이 아니라 마치 콩을 씹는 듯한 진함이에요.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진주집의 콩국수는 기본 간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아요.
그래서 먹기 전, 꼭 직원분께 소금이나 설탕 따로 달라고 요청해야 해요. 제 경우엔 소금 살짝 넣어 먹는 게 고소함을 더 끌어올려주더라구요. 반대로 단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설탕 쪽 추천!

비빔국수는 새콤매콤 중독맛!
콩국수가 부드럽고 담백한 느낌이라면, 비빔국수는 매콤새콤한 맛으로 완전 다른 매력이에요.
윤기 자르르 흐르는 면발에 매콤한 양념이 잘 베어 있고, 오이와 배추 등 채소들이 듬뿍 올라가서 아삭아삭 식감도 좋아요. 매콤한 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입맛 돋우는 정도라서 콩국수와 함께 시켜서 번갈아 먹기 딱 좋았어요.

만두는 무조건 주문하세요
진주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인 접시만두, 저는 콩국수보다 이 만두에서 더 감동 받았어요!
얇고 쫀득한 만두피 안에 속이 꽉 찬 만두는 간장에 콕 찍어 한입에 쏙~
비린내 전혀 없고, 감칠맛 가득한 속이 정말 잘 어울려요. 콩국수 사이사이 하나씩 먹어주면 느끼함 잡아주는 밸런서 역할까지 해줘서 콤비로 완전 강추!

총정리 📝
진하고 꾸덕한 콩물, 쫄깃한 면발, 입맛 돋우는 비빔국수, 그리고 포장도 가능한 친절한 시스템까지!
여의도에서 여름 별미 찾는다면 무조건 추천드리고 싶은 진주집이에요. 웨이팅이 있더라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맛이었고, 다음에는 포장으로 간단하게 즐겨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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